“아니, 이 조합이면 안 볼 수가 없잖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는 명작, 바로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입니다.
니콜 키드먼과 리즈 위더스푼이 나오는 드라마라길래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요…
웬걸? 정주행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새벽 3시. 이 드라마, 겉보기엔 우아한데 속은 완전 태풍입니다.

🏡 줄거리: 완벽해 보이는 마을의 완벽하지 않은 진실
빅 리틀 라이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해안 마을 ‘몬터레이(Monterey)’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림 같은 풍경과 잘나가는 엄마들, 그리고 그들의 완벽한 자녀들. 그런데 이 ‘완벽함’ 뒤에는 비밀, 질투, 폭력, 거짓말이 숨어 있어요.
드라마는 어느 날 벌어진 한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돼요.
누가 죽었는지도, 누가 범인인지도 초반에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이 엄마들이 왜 이렇게 서로를 견제하고 상처 주는지’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폭풍 같은 진실을 드러냅니다.

🎭 배우 라인업: 이건 거의 할리우드 드림팀

👑 니콜 키드먼 (Celeste Wright 역)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완벽한 척하는 아내 ‘셀레스트’ 역으로 등장합니다.
니콜 키드먼의 눈빛과 감정 연기,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에미상, 골든글로브 다 쓸어간 이유가 있어요.

👒 리즈 위더스푼 (Madeline Mackenzie 역)
동네 핵인싸+폭풍 오지랖 담당 ‘매들린’. 밝고 재기발랄하지만 속엔 누구보다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에요.
리즈 위더스푼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이 드라마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죠.
🌊 셰일린 우들리 (Jane 역)
싱글맘으로 몬터레이에 새로 이사 온 제인. 그녀의 등장이 이 평화로운 마을의 균열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다이버전트’ 시리즈로 익숙한 셰일린, 여기선 진중한 연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줘요.
그 외에도 로라 던, 조 크래비츠 등 이름만 들어도 “오!” 하게 되는 배우들이 포진. 그냥 캐스팅만 봐도 한 편의 영화죠.

🌀 갈등의 원인: 그저 엄마들 싸움일까?
처음엔 아이들 학교에서 벌어진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점점 밝혀지는 진실은 훨씬 복잡합니다.
빅 리틀 라이즈의 갈등은 단순한 ‘엄마들 싸움’이 아니라, 가정폭력, 외도, 계급, 권력 관계, 트라우마까지 다뤄요.
“저기 저 웃고 있는 사람, 사실은 뭔가 숨기고 있을지도 몰라…”
이런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니까,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 배경도 한몫! 몬터레이의 아름다운 해안선
‘빅 리틀 라이즈’를 보다 보면 드라마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경이 너무 예뻐서 이민 가고 싶어짐 주의입니다.
태평양과 절벽이 어우러진 몬터레이 해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아이들 학교, 카페까지! 이 모든 게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와 묘하게 대비되며 이중적인 매력을 더해요.

📺 시즌 정보: 몇 시즌이고 몇 화까지 있을까?
현재 빅 리틀 라이즈는 총 2시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시즌 1: 총 7화 (2017년 공개)
- 시즌 2: 총 7화 (2019년 공개)

총 14화밖에 안 되지만, 농도 짙은 연출과 스토리 전개 덕분에 웬만한 20부작 드라마보다 훨씬 강렬해요. 시즌 2에는 무려 메릴 스트립까지 등장합니다! 그 연기력에 그냥 기립박수👏
시즌3가 왜 안나올까요??? ㅠㅠㅠㅠ

🧠 총평: 몰입감, 연기력, 스토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빅 리틀 라이즈’는 그냥 ‘잘 만든 미스터리’가 아닙니다.
여성 서사, 사회적 이슈, 인간 내면의 어두움까지 꽉 찬 작품이에요.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감정선이 아주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단순히 ‘누가 죽였을까?’만 궁금한 게 아니라,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니콜 키드먼과 리즈 위더스푼의 연기 호흡은 그야말로 찰떡!
단순히 스타 캐스팅이 아닌, 작품을 이끌어가는 진짜 주역들이에요.

✨ 이런 분께 추천!
- 심리적인 서사와 몰입감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눈이 번쩍 뜨이는 분
- 짧고 굵은 명작 정주행 찾는 분
🎯 마무리 한마디
쿠팡플레이에 올라온 드라마 중 가장 강렬했던 작품, 바로 빅 리틀 라이즈였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 쉴 틈 없는 서사, 배우들의 미친 연기까지. 정주행 후유증 각오하셔야 해요!
‘빅 리틀 라이즈’는 제가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깊게 몰입해서 본 작품이에요.
감정선 하나하나가 너무 현실적이라 눈을 떼기 어려웠고, 시즌 3가 왜 제작되지 않았는지 정말 아쉬울 정도로 애착이 큰 드라마입니다.
만약 시즌이 계속 이어졌다면 얼마나 더 풍부한 이야기들이 나왔을까 상상하게 돼요.
아쉽지만, 그만큼 시즌 1과 2가 완성도가 높았다는 의미겠죠?
특히 여성 시청자라면 더 깊게 공감하며 감정이입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게 됐어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이 너무나 현실적이라, ‘저런 감정 나도 느껴봤는데…’ 싶은 순간이 많았거든요.
쿠팡플레이에서 볼 만한 미국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빅 리틀 라이즈’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한 편 한 편이 영화처럼 밀도 있고, 배우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미쳤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에요.
이미지 출처- https://www.im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