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친정이 있는 춘천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남편과 언니, 동생, 올케랑 배불리 저녁을 먹고 나서 남편이랑 우리 강아지 참깨랑 산책을 하는데,
우연히 아주 분위기 좋아 보이는 야장 맥주 맛집을 발견!
바로 배럴하우스(Barrel House) 라는 곳이었어요.
🔦 분위기: 조명 맛집 + 야장 맥주집 감성 제대로✨
밤이라 그런지 간판 조명도 반짝반짝,
야외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멀리서 보기만 해도 분위기 대존예라 가까이 다가가 메뉴판을 봤는데,
와… 맥주 종류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다양하더라구요.
📍 위치는 강원 춘천시 우묵길70번길 7 1층. 주차 가능~!
야장 맥주 맛집 찾는다면 저장각!
🐶 애견 동반 가능? YES! 단, 주의사항 있어요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강아지 안고 바깥자리 앉아도 될까요?” 여쭤보니
“혹시 짖나요?” 하시길래
“전혀요! 천사 강아지예요” 했더니 흔쾌히 OK해주셨어요.
완전 감사했죠! 🥹
야장 맥주 즐길 때 사랑하는 내 반려견도 함께 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가능한 곳이 많지가 않아서 함께 즐기기 쉽지 않았는데 다행이였어요.
다만, 모든 강아지가 환영받는 건 아니고,
짖거나 다른 손님에게 방해될 수 있으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방문 전 꼭 문의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메뉴: 맥주 종류가 이게 많아?!
앉자마자 동생네 커플과 언니에게 “맥주 마시러 어여 와라~” 하고 호출📞
다들 배불러서 망설이다가 결국 다 모였어요 ㅋㅋ
✅ 우리가 시킨 것
- 하우스 맥주 (Barrel Draft Beer)
- 먹태
- 미트 칠리 프라이
- 언니는 논알콜 모히또
🍻 하우스 맥주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부드럽게 목 넘김 좋고, 끝에 살짝 과일향도 감돌아서
맥주 특유의 쓴맛이 거의 없어요.
맥린이도 마시기 좋은 스타일이에요.
저랑 남편은 눈이 똥그랗게 떠지면서 “이거 뭐야? 왜 맛있어?”를 연발하며
벌컥벌컥 마셨답니다 ㅋㅋ
동생이 병맥주 고르려다가 제 맥주 한 모금 마시고 바로 하우스 맥주로 갈아탐!
올케도 “어머 이거 맛있어요~” 하면서 추가 주문 성공!
🍟 안주: 먹태+칠리 프라이 조합은 진리🔥
- 먹태: 바삭바삭하고 짜지 않아서 맥주랑 완전 찰떡!
눅눅하지 않고 속까지 잘 익었어요. - 미트 칠리 프라이: 감자튀김 자체가 워낙 잘 튀겨져 있고,
할라피뇨가 올라가서 느끼함을 딱 잡아줘요. - 맥주와 함께 먹은 먹태, 칠리 프라이는
야장에서 맥주 마시기 딱 좋은 안주였어요.
맥주도 맛있고 안주도 맛있고… 이래서 다들 여기를 춘천 야장 맥주 맛집이라고 부르나 봐요.
술 못 마시는 언니는 “논알콜 모히또는 그냥 그래…” 했지만
안주엔 진심인 타입이라 열심히 같이 즐겨줬어요. 가족 최고🤍
📸 메뉴판 요약 (사진 참고)
- 생맥주: 하이네켄, 크로넨버그, 바이엔슈테판, 파울라너, 1664블랑 등
- 병맥주 & 칵테일: 기네스, 코젤다크, 스텔라, 필스너우르켈, 하이볼, 모히또 등
- 안주: 피자, 파스타, 소시지, 감바스, 먹태, 감자튀김류 다양!
✔️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이 다채롭고 탄탄해서
취향 따라 고르기 좋아요.
맥주 도장깨기 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 총평: 춘천 야장 맥주 맛집으로 찜! 다음엔 다른 맥주로 재방문 예정
요즘 같은 계절엔 야장 맥주가 최고죠!
그런데 이렇게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분위기까지 좋은 춘천 맥주 맛집은 흔치 않잖아요?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수다 떨며 맛있는 맥주 마시고,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어요.
야장 맥주 즐긴지 몇 년은 된 거 같은데 나 너무 행복해 ㅠㅠ 하면서 잘 즐기다 왔어요 ㅋㅋㅋ
📌 춘천에서 야장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 다양한 생맥주/병맥주 즐기고 싶을 때
📌 가족, 친구, 연인과 수다 떨고 싶을 때👉 배럴하우스(Barrel House) 강력 추천드립니다!
✅ 방문 전 체크 리스트
- 야외 자리 애견 동반 가능 여부는 꼭 문의!
- 인기 많은 시간대엔 대기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타이밍 조절
- 배부른 상태라도 가볍게 즐길 안주 많음! 부담 없이 들르세요 🍟
